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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타깃된 워싱턴DC...군인들 몰려들며 '삼엄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8-18 0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민주당 텃밭인 수도 워싱턴DC를 표적으로 삼은 데 화답해 공화당 주지사들이 줄줄이 주방위군 수백 명을 파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일간 워싱턴포스트(WP)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공화당 소속 주지사를 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, 사우스캐롤라이나주, 오하이오주가 각각 주방위군 파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트릭 모리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사무실은 성명에서 "공공 안전과 지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시하는 취지에서 주방위군 300∼400명을 워싱턴에 파견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주지사 대변인은 "15일 늦은 시간에 인력과 장비를 파견해달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현재 배치를 준비 중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국방부 요청에 따라 주방위군 200명을 워싱턴에 보내겠다며 "수도의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함께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주방위군 군사 경찰 150명을 며칠 안으로 워싱턴에 파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의 폭력 범죄율은 30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으나, 트럼프 대통령은 돌연 워싱턴이 범죄로 들끓고 있다며 소탕 대상으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재 워싱턴 소속 주방위군 800명이 시내에서 순찰 활동을 하며 연방 법 집행 기관의 범죄자 체포 및 노숙인 텐트촌 철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백악관 관계자는 로이터에 "더 많은 주방위군이 워싱턴에 추가 파견될 것"이라며 "이는 연방 자산을 보호하고, 법 집행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, 범죄 억제를 위한 가시적인 존재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로이터가 인용한 미국 관리에 따르면 주방위군이 워싱턴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식 명령이 곧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명령은 주로 권총을 가진 군사경찰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주방위군은 연방 소집 시를 제외하면 평소 각 주지사 휘하에 있으나 워싱턴 주방위군만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합니다. <br /> <br />주방위군의 주 임무는 자연재해 대응이며 민간인 치안 목적으로 투입되는 일은 드물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장악한 다른 도시에도 워싱턴와 비슷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시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박영진 <br />오디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180758474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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